[뉴스1번지] 이재명 구속영장 '기각'…여야 전면전 '돌입'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벼랑 끝에 몰렸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기사회생하게 됐습니다.
정치권에 구속영장 기각의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단식 중단 후 병원에서 회복 중인 이 대표는 당원들에게 보낸 추석 인사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정부가 야당 탄압 몰두하고 있다며 "하나 된 힘으로 무능한 정권에 맞서고 국민의 삶을 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시지 어떻게 보셨어요?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 후 사법리스크 부담을 일정 부분 덜어낸 만큼,병원에서 단식 회복 치료를 하면서도 당무를 보고 있는데요. 특히 내년 총선 전초전으로 평가받는 강서구청장 선거부터 챙겼습니다. 이 대표 리더십을 평가하는 무대가 되겠죠?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 앞엔 친명과 비명계 간의 갈등을 수습해야 할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이 대표, 당내 비명계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까요?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향해 사과와 함께, 한동훈 장관의 파면을 요구했습니다. 일각에선 향후 해임 건의나 탄핵까지 공세 수위를 높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 역풍은 없을까요?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 대해 "야당 대표라서 구속 안된 것"이라면서 법원이 이 대표의 일부 범죄 혐의에 대해 상당 부분 인정했고, 영장 기각이 무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각 결정이 추석 민심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검찰의 반발도 거셉니다. 한동훈 장관은 죄가 없다는 게 아니라며 수사는 차질없이 진행될 거라 했지만, 수사 동력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됐는데요. 속단은 이르지만 구속영장을 재청구하긴 쉽지않을 거란 관측도 제기됩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윤대통령의 최근 방미 후 대통령실은 정치 현안에는 입장을 내지 않았는데요. 윤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민생 챙기기를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표의 영장 기각 등 정쟁성 소재와는 거리를 두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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