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1.6℃, 덕유산 -0.4℃…올가을 첫 영하권
내륙 기온 뚝, 서울 9.9℃…상층 -10℃ 한기 남하
내일까지 예년보다 쌀쌀…주말 예년 기온 회복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며 전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설악산과 덕유산 기온은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날씨 상황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갑자기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습니다.
기온이 얼마나 떨어진 건가요?
[기자]
네, 오늘 아침 강원도 설악산 기온은 영하 1.6도, 전북 무주 덕유산 설천봉 기온도 영하 0.4도를 기록했습니다.
올가을 들어 첫 영하권 기온입니다.
내륙도 서울이 9.9도에 머무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기록했습니다.
북서쪽에서 상층 기온이 영하 10도에 달하는 찬 공기가 유입된 것이 원인인데요.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는 내일까지 하루 더 이어진 뒤 한글날 연휴가 시작하는 주말부터는 풀릴 전망입니다.
주말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사흘간의 황금연휴에는 날씨로 인한 지장 없는 건가요?
[기자]
네, 한글날 연휴로 이어지는 이번 주말부터는 다시 예년 기온을 회복합니다.
서울 기준, 아침 기온이 14도, 낮 기온은 22도 안팎까지 오르겠는데요,
오늘보다 4~5도 정도 기온이 높아지는 겁니다.
사흘간의 연휴 동안 내륙은 대체로 맑거나 구름만 많아 야외 활동에 지장은 없겠습니다.
다만 영동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지형적 영향으로 가을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연휴 기간에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날 것으로 보여, 독감 등 환절기 질환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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