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이재명, '대장동' 첫 재판 출석…여야, 청문회 충돌
오늘 오전 대장동 배임 의혹 사건 첫 재판이 열린 가운데, 이 대표가 영장기각 이후 처음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김행·유인촌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회서는 예상 대로 치열한 공방이 오갔는데요.
관련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김현정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배임 의혹 사건 첫 재판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단식 이후 회복 중인 이 대표는 기일변경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예정대로 오늘 재판이 열린 건데요. 이번 재판의 주요 쟁점,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재명 대표, 영장실질심사 이후 처음으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내고, 국민들을 향한 메시지도 남겼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오늘 오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 1.78%인데요. 통상 보궐 선거는 비교적 투표율이 낮은 만큼, 어느 쪽이 지지층을 더 많이 투표장으로 끌어오느냐가 승패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거든요. 오늘 투표율, 어떻게 전망하세요?
이번 선거, 본 투표까지는 이제 5일(11일 투표)이 남은 상황인데요. 막판 변수가 있겠습니까?
여야의 신경전 끝에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열리긴 했습니다만, 자료 제출과 질의 응답 과정에서 고성과 반말이 오갔고, 결국 여당의원들의 공정성 항의가 이어진 끝에 오늘 새벽 파행됐습니다. 먼저 어제 청문회 상황,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민주당이 김행 후보자 청문회를 하루 더 연장했는데요. 오전 10시 넘어 시작됐지만 국민의힘 의원과 김 후보자는 불참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불참을 성토하며 조금 전 정회를 하고, 청문회에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는데요. 오늘 상황 어떻게 진행될까요?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해명을 좀 살펴보면요. 주식 파킹 의혹과 관련해 "통정 매매, 명의신탁 가능성이 있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지적에 대해 김 후보자는 "당시 주식을 사 줄 사람이 없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 했고요. 김여사와의 친분설과 관련해서는 "내 경력이 40년인데 어떻게 김건희 여사가 픽업했다고 하냐"고 반발했습니다. 또 부회장으로 근무했던 위키트리 코인 의혹과 관련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은 코인쟁이가 아니"라고 답변했거든요. 충분한 해명이 됐다고 보십니까?
블랙리스트 등과 관련된 유인촌 장관 후보자 답변 듣고 오셨는데요. 유 장관 후보자의 답변은 "왜 백서에 104번이나 자신의 이름이 등장하는데도 자신은 구속을 안시켰냐"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재조사한다면, 노무현-문재인 정부 당시도 조사해야 한다고 맞서기도 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오늘 국회, 중요한 이벤트가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 표결인데요. 어제 이균용 후보자가 입장문을 내고 자신에게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송구하다"며 비상장주식등의 '깨끗하고 투명한 방식의 처분'을 약속했습니다. 또 대법원장 공백 사태 우려와 함께 "봉직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는데요. 이런 이 대법원장의 호소가 표결에 영향을 줄까요?
민주당이 오늘 본회의 직전 의총을 통해 이번 표결에 대한 당론 결정 여부를 논의한다고 하는데요. 민주당 내 부결 기류가 강해 부결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지난번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때처럼 무기명 투표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여러 관측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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