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본투표가 오전 6시부터 진행중이죠.
오늘 투표는 오후 8시에 마감되는데요.
서울 강서구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현기 기자!
[질문1] 투표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본투표 종료까지는 이제 3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이곳 강서구 투표소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휴가를 내고 투표하러 온 직장인도 있었습니다.
[황유정 / 서울 강서구]
"강서구 주민으로서 소중한 한 표를 투표하기 위해서 짤막하게 나마 휴가쓰고서 나오게 됐습니다."
[박은희 / 서울 강서구]
사실 제가 투표 잘 안하는 사람이긴 했는데 이번에 집앞이기도 하고 뉴스에서도 많이 나와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현재 이곳을 포함해 강서구 내 131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본투표가 진행 중인데요.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42.1%입니다.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까지 합산된 수치인데요.
지난해 8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 강서구 투표율 48.0%보다 5.9%p 낮습니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22.64%로 역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통틀어 가장 높게 나왔지만, 본투표율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오늘은 사전투표 때와 달리 거주지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어서 주의해야하고요.
코로나19 격리의무가 해제된 후 첫 선거인 만큼, 별도 확진자 투표를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당선자 윤곽은 오늘 밤 11시쯤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식물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김지균
우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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