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민주 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여야에 미칠 파장은

연합뉴스TV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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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민주 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여야에 미칠 파장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7%p 이상 차이로 압승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선거 책임론이 뒤따르는 등 정치적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보궐선거 결과와 정치적 파장, 두 분과 짚어보죠. 신지호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 나와 주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진교훈 후보 "이번 선거는 상식과 원칙의 승리"라는 소감을 내놨습니다. 먼저 진 후보 승리의 의미를 좀 짚어주시죠.

이번 선거 득표율도 큰 관심이었는데 17.15%p로 격차가 컸습니다. 이 정도 격차 예상하셨습니까?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당 회의에서 보궐선거 승리를 "윤석열 정권 폭주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평가하면서 윤 대통령의 사과와 총리 해임, 법무부 장관 파면 등을 촉구했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들으신 것처럼 김기현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결과에 대해 "결과를 존중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여 성찰하면서 더욱 분골쇄신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아무래도 김기현 지도부에 대한 책임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지 않겠습니까?

대통령실은 "정부는 어떤 선거 결과든 엄중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윤 대통령이 김기현 대표에 대한 신임이 분명한 만큼, 지도부 체제가 유지되면서, 조기 총선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여당 안팎에서는 이번 선거 패배로 수도권 위기론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준석 전 대표나 유승민 전 의원 등 이른바 비윤계를 포용하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민주당은 내년 총선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의 우세함을 확인하면서 '정권 심판론'의 고삐를 쥐게 됐습니다. 특히나 두 자릿수 압승으로 쟁점 법안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윤대통령에 국정전환 기조를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요. 어떻게 보세요?

영장 기각에 이은 이번 압승으로, 이재명 대표 체제는 한층 공고해 질 발판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며 "집권당이던 민주당의 안일과 부족함을 성찰해 민생 회복 등에 사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민주당 전망 어떻게 보십니까?

이대표, 앞서 강서구청장 유세현장에 이어 어제도 "작은 차이와 갈등을 극복하자"며 당 통합 메시지를 내놨는데요. 이런 통합 메시지가 실제 행동으로도 이어질까요? 아직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을 찍은 것으로 지목된 소속 의원 5명의 징계 여부에 대해 침묵하고 있고, 지도부에서 사퇴한 송갑석 전 최고위원의 자리에 어떤 인사를 앉힐지도 미지수인 상황이거든요?

이번 압승에 비명계의 입장도 변할까요? 어제까지만 해도 비명계는 여전히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대표 체제로는 총선 승리가 어렵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거든요? 총선 과정에서 이 대표와 비명계가 충돌할 가능성은 없겠습니까?

강서구청장 선거가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이제 여야는 이번 선거결과를 바탕으로 총선 준비에 매진하게 될 텐데요. 여야, 어떤 선거 전략이 필요할까요? 최근 여야 모두에서 대두되고 있는 중진 의원들의 험지 출마가 가속화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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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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