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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언론장악" 공방…고성 오간 방문진 국감

연합뉴스TV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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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언론장악" 공방…고성 오간 방문진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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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국정감사에서는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의혹이 뜨거운 공방 대상이었습니다.

여당의 '가짜뉴스' 공세에, 야당은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해임 문제를 거론하며 언론 장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도에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여당은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상대로 MBC가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었습니다.

"알권리의 차원은 확인된 사실을 가지고 알권리 차원에서 보도하는…우리가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면 언론 탄압이라고 둔갑합니다."

"어떤 부분이 허위인가라는 부분들에 대해서 아직 확정된 사실이 없는 상태입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사과할 의향이 없습니다."

또 여당은 권 이사장이 MBC의 경영 관리와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한 만큼, 해임 결정도 정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플러스가 투자를 이사회 의결 없이 '스매시파크 사업'을 통해서 막대한 손실을 주는 행위라든지…관리·감독을 제가 볼 때는 못 했다…"

야당은 권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된 것을 언급하며 방통위 결정이 부당했다고 반격했습니다.

"방어권 배척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서…"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도 정당한 겁니까? 말씀해 보세요. 지금 말씀하신 논리대로라면 그것도 적법한 절차입니다."

권 이사장 해임을 위해 감사원과 방통위가 합심했다는 의혹도 야당에서 나왔습니다.

"감사원이 자기들이 하던 감사의 내용을 방통위에다가 불법적으로 토스한 것입니다. 빨리 해임시키기 위해서 감사원하고 방통위가 불법 합동작전을…"

이 밖에도 여당은 안형준 MBC 사장 인선 과정에서 '공짜주식 의혹' 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비판했고, 야당은 이른바 '바이든-날리면' 보도 등을 거론하며 윤석열 정부가 언론 장악을 시도한다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email protected])

#과방위 #국정감사 #방문진 #권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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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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