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험자 87%, 비대면 심리상담 받아
이태원 참사 경험자의 87%가 정부가 실시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비대면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참사 경험자 591명 중 87%인 515명이 전화 통화로 비대면 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대면 상담을 받은 참사 경험자는 유가족 14명, 부상자 3명 등 23명에 불과했습니다.
대면과 비대면 상담을 모두 포함한 1인당 상담 횟수도 유가족 3.7회, 부상자 2.3회, 부상자 가족 2.4회, 목격자 2회로 파악됐습니다.
배삼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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