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유엔대사, '하마스 북한산 무기 사용' 보도에 발끈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대한 테러 과정에서 북한제 무기를 사용했다는 언론 보도에 북한이 발끈했습니다.
김 성 주유엔 북한 대사는 현지시간으로 31일 유엔 총회에서 "미국 정부 소속 언론이 북한에 대해 근거 없는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며 "자기 잘못을 남에게 떠넘기려는 미국의 사악한 의도가 분명하게 확인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사는 "미국은 북한이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을 틈타 지역 위기를 고조시킨 뒤 협박 외교 전략을 펼 것이라는 근거 없는 여론까지 조성하고 있다"고 거듭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임민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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