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제보다 더 따뜻한 '가을 늦더위'…오전 짙은 안개 주의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어제보다 날은 더 따뜻하겠고, 가을 늦더위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비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현재 충청 이남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음성의 가시거리가 60m, 순천과 의성 80m, 경남 진주는 90m 안팎으로 좁아져 있는데요.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남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안개 조심해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11월답지 않게 이례적으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이 더 따뜻해졌습니다.
예년 이맘때 서울의 아침 기온이 6.1도 정도인데 현재 18.9도로 무려 12도 이상 웃돌고 있고요.
강릉은 현재 기온이 21도로 8월 하순의 아침 기온과 비슷합니다.
낮에도 평년 이맘때 늦가을의 기온을 10도 가까이 웃돌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4도, 강릉과 광주 27도, 경주는 무려 29도까지 올라 덥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선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나쁘겠습니다.
오후부터 강원 영동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부터 다음 주 월요일 사이 가을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주말인 토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오락가락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기온이 크게 떨어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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