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부지방의 김장은 예년보다 하루에서 사흘 정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남부 지방의 김장 적정 시기는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 이유를 정혜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무와 채소에 고춧가루와 갖가지 양념을 넣고 양념소를 완성합니다.
절인 배추 사이사이로 새빨간 양념을 골고루 채워 넣고 돌돌 말은 배추를 켜켜이 쌓아 저장합니다.
김장은 춥고 긴 겨울 동안 먹을 김치를 담가 저장하는 우리 고유의 문화입니다.
김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온도.
김장은 일 평균 기온이 4도 이하로 떨어지고 일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유지될 때가 가장 좋습니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빨리 익고, 기온이 낮으면 배추나 무가 얼어 제맛을 내기 어렵습니다.
올해 김장 적기는 중부 지방은 예년보다 하루에서 사흘 정도 빨라지고, 남부 지방은 하루에서 사흘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11월 중하순까지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다 12월부터 예년보다 기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반기성 /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보통 중부지방은 11월 하순쯤 김장철로 접어들고 남부 지방은 12월 이후 김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올해 11월 하순까지는 예년보다 춥다가 12월부터 예년보다 온화해질 것으로 보여 중부는 예년보다 1∼3일 빨라지고 남부는 1∼3일 늦춰질 전망입니다.]
서울은 예년보다 사흘 빠른 이달 27일이 김장하기 가장 좋겠습니다.
대전도 예년보다 이틀 빠른 29일로 예상됩니다
남부 지방은 예년보다 하루에서 사흘가량 늦춰지겠습니다.
대구 12월 8일, 전주 12월 5일, 광주는 12월 11일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YTN 정혜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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