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둔화에 우리 증시도 환호...코스피 2%대 상승 출발 / YTN

YTN news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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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물가 상승 압력 둔화세에 오늘 우리 증시가 시작부터 힘을 받았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20원 이상 하락 출발해 1,300선을 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나연수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오전 코스피가 상승 출발 하며 훈풍이 불었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01% 오른 2,482.21에 코스닥지수는 1.54% 오른 806.40에 각각 장을 열었습니다.

지금은 지수가 더 올랐습니다.

현재 지수는 코스피가 어제 종가보다 2.07% 오른 2483.69, 코스닥 지수가 811.85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코스피니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1조 2000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면 차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긴장을 크게 풀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1299.30원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시작부터 어제보다 20원 이상 내린 1,307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내내 1300선 아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밤사이에 미국 증시가 크게 올랐는데요.

미국발 호재,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거군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밤사이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환호했죠.미국 물가상승률 지표가 예상보다 둔화세를 가리킨 덕분입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로지난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고 같은 기간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4%로역시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둔화했다는 건 미국 연준이 올해 마지막 FOMC에서 금리동결을 결정할 가능성이 더 뚜렷해졌다는 뜻입니다.

이에 따라 10년 만기 미국 국채금리는 4.4%대로 급락했고달러 인덱스는 1.48%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2%, 다우와 S&P500 지수도 1% 넘게 오르며뉴욕 증시 3대 지수 모두 훈풍을 탔습니다.

여기에 우리 증시 개장 직전미국 하원의 추가 임시예산안이 통과되며'셧다운' 리스크도 해소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나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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