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포항지진 손배소송 포항시민 승소...1인당 위자료 200만∼300만원 / YTN

YTN news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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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공동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판결의 의미, 짚어보겠습니다.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공동대표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모성은]
안녕하세요.


어제 잘 주무셨습니까?

[모성은]
못 잤습니다.


어떤 마음 때문에 못 주무셨어요?

[모성은]
다른 마음이 아니고 여기 출연하려고.


긴장하셨습니까?

[모성은]
긴장해서 잠을 잘 못 잤습니다.


그래도 시민단체가 꾸려진 거잖아요. 정부를 상대로 승소했으니 기분 좋게 이번 판결에 대해서 의미를 짚어보면 좋겠고. 함께 뜻을 모은 시민들의 반응도 전해 주시면 좋겠어요. 저는 부끄럽게도 범시민대책본부가 꾸려졌다는 것도 판결을 접하고 알았습니다. 이 단체가 언제 꾸려진 겁니까?

[모성은]
포항지진이 발생한 것이 2017년 11월 15일입니다. 15일에 지진이 발생하고 신기하게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시민들이 꽤 많았어요. 그래서 일주일 후에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즉 포항지진범대본이라고 합니다. 범대본이 꾸려졌고 순식간에 회원이 500명이 모여서 발기를 했고.


일주일 만에 500명이?

[모성은]
그건 한 달 만에요. 500명이 발기를 했고. 그다음에 6개월 만에 2만 명의 회원이 모아졌습니다.


어쨌든 승소하셨어요. 정부를 상대로 시민단체가 이긴 것입니다. 함께 소송에 참여했던 시민분들의 반응은 어떠셨어요?

[모성은]
시민들의 반응은 한마디로 감사하다는 그런 표현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그러냐면 지금까지 지진이 발생한 지 6년이 지났고요. 제가 첫 민사소송을 시작한 지는 5년 1개월이 지났습니다. 5년 1개월 동안 시민 5만 명이 함께 소송을 하는데 굉장히 이 기간은 긴 세월입니다. 그 긴 세월을 한 단계 마무리 짓는다는 차원에서 시민들은 굉장히 고마운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5년 넘는 시간 동안 힘겹게 법적인 논리로 싸우면서 힘든 일도 참 많으셨을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이 가장 크게 힘드셨을까요?

[모성은]
가장 중요한 것은 주변에 방해 세력이 많습니다. 이게 절대 강자, 대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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