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외제차를 모는 사람을 미행해 아파트 복도에 카메라를 설치한 뒤 집에 침입해 수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37살 남성 A 씨 등 7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5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의 가족과 지인으로 구성된 일당은 피해자들의 아파트 복도 천장에 화재감지기형 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현금 등 금품 6억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최소 7명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송치 뒤에도 수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YTN 임예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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