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검찰, '신도 성폭행 혐의' 정명석 징역30년 구형
검찰이 여신도 성폭행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 JMS 총재 정명석 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이른바 '의사면허 박탈법'이 시행된 첫날, 대학병원 지도 교수에게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봅니다.
먼저 JMS 총재 정명석 사건부터 살펴보죠. 정명석 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수련원 등에서 23차례에 걸쳐 홍콩 국적 여신도 메이플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 됐습니다. 정씨의 성범죄 피해자는 이 밖에도 다수 있다고요?
어제 열린 결심공판은 정명석 측의 거듭된 법관 기피 신청으로 중단됐다가 다섯 달 만에 재개됐는데요. 검찰은 정명석 씨에게 징역 30년을 구형했습니다. 어떻게 보셨나요?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며 정 씨에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 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고요?
정명석 씨가 수많은 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던 건 조력자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력자들은 정 씨의 범행에 조직적으로 가담했는데요. 신도들의 세뇌를 도운 조력자와 증거인멸을 시도한 조력자도 있다고 전해지는데 이들은 어떤 처벌을 받게 되나요? 한편, 지난 20일 광주의 한 대학 병원에서 지도교수가 전공의를 상습 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녹취파일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지도교수가 전공의를 상습 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와 병원이 사실 확인에 나섰죠?
폭행 사실이 밝혀진 뒤 병원은 어떤 조치를 취했습니까?
마지막으로 이 사건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5월 26일 승객 197명을 태우고 제주에서 출발한 대구행 아시아나 항공기가 대구 공항 상공 고도 224m에서 시속 260㎞ 속도로 하강하던 중 남성 A씨가 비상 탈출구를 연 사건이 있었죠?
검찰은 A씨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는데요.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의 구형에 비해 형이 가벼워졌는데요. 양형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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