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1월 23일 목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오늘은 사진 한 장을 먼저 준비했습니다.
거리가 낙엽으로 덮여 있는 모습인데,노란빛이 아닌 초록빛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이 뭔가 어색하기도 합니다. 이를 본 시민들은 '초록색 잎이한꺼번에 진 건 처음 본다'거나 '은행 냄새가 아니라 풀 내음이 난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낙엽은 나무가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철부터 나무가 잎에 영양분을 뺏기지 않기 위해 떨어뜨리면서만들어집니다. 보통은 잎 안의 엽록소가 파괴되는 것과잎이 줄기에서 분리하는 작용이 거의 동시에 일어나는데, 올해는 평범하지 않은 11월 날씨가 이어지며 이상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11월 초순까지 10도 이상의 기온이 이어졌고,지난 18일을 기점으로 전국이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졌죠? 나무 입장에서는 미처 준비할 새도 없이갑자기 겨울이 찾아왔다고 느낄 수 있는데,그러다 보니 급하게 잎을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초록 낙엽이 만들어진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초록 낙엽'이 기후 위기의 신호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지속한다면, 앞으로 가을에 단풍 보기가 힘들어질 거라는 진단도 내렸습니다.
다음은 '남산 곤돌라' 이야기를다룬 한국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이달 초 남산 예장공원부터 남산 정상부까지 운행하는남산 곤돌라의 설계, 시공을 위한 입찰 의뢰가 진행됐습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데,시간당 1천 명 넘는 승객을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산 곤돌라 사업은 과거에 두 차례 무산된 바 있는데,수익성 문제, 자연 경관을 해친다는 반발 이 있었습니다. 기사에선 이번 사업 추진 역시 그리 순탄치 않을 거라고 보고 있는데,기존의 문제들에 더불어 인근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조감도에 따르면, 곤돌라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대학교 1곳을 지날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학부모, 학생, 그리고 시민단체에서는 반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음이 걱정된다, 구경거리가 될까 걱정스럽다,카메라 줌 기능이 강화돼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등... (중략)
YTN [이현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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