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겨울 재촉하는 비...오후부터 서쪽 공기 탁해 / YTN

YTN news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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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에는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곳곳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4.6도로,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해주며 큰 추위는 없지만,

밤사이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 내일부터는 본격적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목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위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비구름이 전국 곳곳에 분포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는데요.

서울 등 수도권은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역으로는 내일 아침까지 산발적인 비나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에 5~10mm, 그 밖의 지역으로는 5mm 안팎이 되겠고요.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원 산간과 제주도 산간,

일부 내륙 지방으로는 비가 눈으로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4.6도, 대전 4.9도, 창원은 5.3도로 큰 추위는 없고요.

한낮 기온은 어제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 10도, 광주 12도, 대구는 14도가 예상됩니다.

또 오후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다소 탁해지겠습니다.

호흡기 질환자나 노약자분들은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가운데,

동해안 지역은 계속해서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무척 큰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윤수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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