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거서 '첫 반대표' 보도 나와…반대율 0.1%
북한 관영매체가 지난 26일 진행한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반대표'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8일) 선거결과를 전하면서 "도 인민회의 대의원 후보에 대해 찬성 99.91%, 반대 0.09%이며, 시·군 인민회의 대의원후보에 대해선 찬성 99.87%, 반대 0.13%였다" 밝혔습니다.
북한 선거에서 반대표가 나왔다는 보도는 전례가 없는 일로, 선거가 민주적으로 치러졌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이번 선거에서 대의원 후보 한 자리를 두고 두 명이 경쟁하는 제도를 처음 시행한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한 바 있습니다.
최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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