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여 혁신위 오늘 '희생안' 최후통첩…이낙연 신당설 부상


오늘 본회의 개의 여부를 두고 국회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여야는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수시로 의총을 여는 등 비상모드에 돌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여당 혁신위는 '희생 권고안'을 정식 안건으로 의결하는데요.

야당에서는 비명계 신당설도 나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신지호 전 의원, 신경민 전 의원과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국회 본회의 개의를 둘러싸고 여야 간 전운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동관 방통위원장 등의 탄핵안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피켓 시위 등의 장외 여론전까지 시작했고요. 국민의힘은 의원들에게 수시 의총을 위한 비상대기령을 내리고, 중진 의원 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 중인데요. 최종 개의 결정 권한을 가진 김진표 의장이 본회의 직전까지 중재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상황에서, 극적 합의 가능성이 있겠습니까?

끝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김진표 의장, 어떤 선택을 할까요? 여당은 김의장이 본회의를 열게 된다면 의장 탄핵감이라며, 오늘 본회의가 열릴 경우, 국회에서 밤샘 연좌농성에 돌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오늘 여당 혁신위가 '희생혁신안'을 정식안건으로 공식의 결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친윤계등의 침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간 두문불출 했던 인요한 위원장이 오늘 오전 강한 경고에 나섰습니다. "비대위는 필요하면 해야 한다"며 비대위원장 설이 돌고 있는 "한동훈 장관에게도 역할을 해달라"고 문자를 했다"는 건데, 지도부와 친윤계의 반응이 있겠습니까?

인 위원장은 특히 지도부를 향해 "지도부가 혁신위를 불러 전권을 주고는 못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우리 역할은 여기까지"하며 지도부 책임론을 거론하며 혁신위의 조기해체 가능성도 언급했는데요. 만일 혁신위 조기 해체 시, 김기현 대표 책임론이 불거질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대목이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이 예정보다 빠른 내달 중순, 총선 공관위를 출범하기로 한 가운데, 공관위가 이번 당무감사 결과를 공천에 얼마나, 어떻게 반영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컷오프 권고 대상에 영남권 의원들이 다수 포함된 것이 알려지면서 영남권 의원들의 불만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거든요. 어떻게 반영해야 할까요? 애초 영남권 의원 비율이 많단 점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부터, 물갈이가 반드시 총선 승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나오거든요?

하태경 의원의 종로 출마 선언을 놓고 당이 시끄러운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 추진 시, 종로에 나서고 싶어하는 인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종로는 하태경 의원 외에도 현역 의원인 최재형 의원에 한동훈 장관 출마설도 있고요. 야권의 중진 정치인들의 출마설도 불거진 곳인데요. 어떤 인사를 거론하는 걸까요?

여당이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개각도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이르면 다음 주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관심은, 용산 출신 인사들의 총선 차출과 지역구 조정 등인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은 역시 한동훈 장관의 차출 가능성일 것 같거든요?

한 장관 외에 어떤 인사들의 움직임을 주목해 봐야 할까요? 당무감사로 빠진 영남권에 이른바 '윤의 사람들'이 공천될 지도 주목되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이 있냐"며 선거제 병립형 회귀 가능성을 내비치자, 비명계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비명계인 '원칙과 상식' 입장문을 내고 선거제 개편이 이재명 대표의 '대선 공약'이었음을 거론하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하고 나선 건데요. 앞서 이낙연 전 대표도 '병립형 회귀'를 강하게 비판한 바 있거든요. 결국 계파 갈등으로 이어지게 될까요?

최근 이재명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한 이낙연 전 대표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만나 눈길을 끕니다. 아무래도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김 전 위원장과의 만남이 있었다 보니 관련 논의가 있었을지 관심이거든요. 김 전 위원장은 창당 논의는 없었다고 선을 긋긴 했는데요.

2018년 울산시장 선거, 청와대 개입 의혹에 대한 법원의 1심 재판 결과, 송철호 시장과 황운하 의원에게는 각각 징역 3년, 백원우 전 의원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 됐습니다. 먼저 이번 판결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당사자들은 반발하며 항소 입장을 밝혔고, 민주당 측은 1심 판결일 뿐이라며 침묵 중이지만, 국민의힘은 "사필귀정이라며 최종 책임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라며 임종석 전 실장, 조국 전 장관 수사까지 재개되야 한다며 공세를 펴고 있는데요.

재판 결과가 늦어지면서, 황운하 의원과 송철호 시장이 결국 임기를 다 채우게 된 것에 대한 비판 여론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윤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에 대해 담화문을 발표하고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이 브리핑룸을 찾아 특정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건 이태원 참사 이후 처음인데요. 여론 진화에 직접 나선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이번 유치 실패, 대통령의 지지율이나 총선 민심에도 영향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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