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늘 개각 발표…총선 출마자 대폭 교체 예상
[앵커]
대통령실이 이르면 오늘(4일)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인 장관들의 총선 출마 준비로 중폭 이상 인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개각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거란 전망도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장관들의 도전이 잇따를 거란 예상과 맞물려 중폭 이상의 개각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수산부 등 최소 7곳의 수장이 개각 대상으로 유력하다고 알려진 상황.
취임한 지 석 달도 안됐지만 방문규 산업부 장관의 차출설도 제기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임엔 대통령실 최상목 전 경제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후임으로는 박상우 전 LH 사장과 심교언 국토연구원장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영 중기부 장관 자리에는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와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이 거론됩니다.
정계 진출이 유력한 한동훈 법무장관은 연말연초 '원포인트' 개각설이 나오는 가운데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 박성재·길태기 전 서울고검장이 후임으로 꼽힙니다.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도 관심을 모읍니다.
판사 출신인 이상인 현 방통위 부위원장부터 시작해 김장겸 전 MBC 사장,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 서울고검장 출신인 김후곤 변호사 등이 거론됩니다.
참모진 개편으로 대통령실 2기 체제가 꾸려진 데 이어 다가올 개각이 분위기를 쇄신하고 국정 동력 탄력을 더할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
[email protected])
#대통령 #개각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방송통신위원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