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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윤심 완전히 오독"...사퇴 경위 놓고 나오는 이야기 [Y녹취록] / YTN

YTN news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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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기현 대표가 물러나겠다, 이렇게 결심하면서 당이 비대위로 가게 된 건데 김기현 대표가 물러나게 된 경위를 놓고 여러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윤심을 오독했다. 불출마하랬더니 왜 사퇴하냐.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더라고요.

◆신지호> 그 보도가 저는 정확하다고 봐요. 그러니까 당대표직이 중요합니까? 본인이 배지 한번 더 다는 게 중요합니까. 집권당의 당대표직의 무게가 훨씬 더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김기현 전 대표는 거꾸로 된 선택을 했다. 우리가 보통 선당후사라고 얘기하는데 이건 거꾸로 됐어요. 자신이 5선 국회의원 배지 다는 것이 더 우선이다. 이러면서 당대표직은 내려놓고 울산 출마 이걸 강력 시사했는데 완전히 오독한 거죠. 그래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김기현 대표를 동시에 불러서 비공개 오찬을 했을 때 대통령의 워딩이 언론을 통해서 공개가 되지 않았습니까? 처음 50%는 인요한 위원장이 해 놨으니 나머지 50%를 당에서 해 줬으면 좋겠다. 그건 김기현 전 대표에게 대통령이 일종의 숙제를 내준 거였거든요.

◇앵커> 대표가 움직여야 된다.

◆신지호> 그러면 그다음 날 월요일 최고위원회에서 이렇게 했었어야 돼요. 혁신안 6호까지 의결돼 있잖아요. 1호만 인준을 해 줬잖아요, 최고위에서. 그러면 2호부터 6호의 거의 대부분을 최고위원회에서 의결을 해서. 그런데 그것들이 다 공관위에서 실행을 해야 되는 것들이거든요. 최고위에서 의결된 상태로 공관위에 넘기고 또 본인은 불출마 선언하고. 그리고 나서 그러면 본인이 그렇게 하면 그다음에 이어서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 선언할 예정이었거든요. 그렇게 가면 나름대로 도덕적 권위와 리더십을 회복하면서 총선 지휘를 할 수 있는 대표 자리, 이런 건 충분히 유지할 수 있었고. 그래서 총선 결과가 잘 나오게 되면 집권세력이 좋다는 게 뭡니까? 국회의원만 자리가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정부 쪽에도 얼마든지 좋은 자리가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럼 김기현 전 대표는 또 다른 정치적 비약이 가능했는데 그거를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서 그냥 한꺼번에 다 와르르 무너뜨려버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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