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직 내려놓은 한동훈, 오늘 국회 오진 않을 듯
비대위원장 임명 전엔 향후 구상에 집중할 가능성
"필요한 자료 제공하고 있다…소통 채널 윤재옥"
’한동훈 호’ 첫 관심사는 비대위원 인선
'한동훈 비대위' 체제가 공식화되면서, 한 전 장관과 함께 집권여당을 이끌 비대위원의 면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기존 주류 세력 대거 교체가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 당내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분위기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한동훈 전 장관, 오늘 국회로 출근한 건 아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국회에 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아침 YTN과 통화에서 오늘은 한 전 장관을 국회에서 만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아직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되기 전인 만큼, 국회나 당사로 출근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취지입니다.
한 전 장관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대신, 따로 당 운영 방향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총선기획단 소속 배준영 의원은 한 전 장관이 궁금한 사항 등을 물어보면 당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고, 소통채널은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새 지도부에 누가 포함될 지입니다.
한 전 장관은 비대위원장 자격으로, 당연직을 제외한 최대 12명까지 비대위원 인선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영남당' 이미지에 갇혀 수도권 위기론을 불러왔다는 당 안팎의 우려가 큰 만큼 이를 고려한 인선 작업이 이뤄질 거란 관측이 적잖습니다.
지도부는 기대감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은 한 전 장관이 국민의힘의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여러 장점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 : 한동훈 후보는 젊음과 새로움으로 우리 정치에서 수십 년 군림해 온 운동권 정치를 물리치고 탈 진영정치, 탈 팬덤 정치 시대를 열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당 일각에선 이준석 전 대표를 비롯한 비윤계 인사들과 단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실제로 이용호 의원은 아침 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 체제는 당내 다른 목소리까지 과감하게 포용해서 함... (중략)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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