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전국 순회’ 외연 확장…李, ’文 예방’ 통합 강조
한동훈 비대위원장, 대구 ’TK 신년인사회’ 참석
대구 신년교례회에도 참석…지지층 결집 행보
오전엔 대전 신년인사회…전국 순회 행보 시작
총선이 치러지는 새해 첫주, 정치권은 연휴가 끝나자마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를 찾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남 양산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경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먼저 한동훈 위원장, 오늘 대구에는 왜 갑니까?
[기자]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대구에서 열리는 국민의힘 대구·경북 지역 신년 인사회에 참석합니다.
이어 지역 언론사가 주최하는 신년교례회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서는 데 한 위원장이 어떤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특히 영남권 의원 물갈이 등 인적 쇄신 관련 언급이 있을지도 관심입니다.
한 위원장은 대구 방문에 앞서 오늘 오전엔 대전 지역 신년인사회도 찾는데요.
새해 첫주부터 전국 순회 일정으로 당원, 그리고 국민과 접촉면을 늘리면서 외연 확장을 꾀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가칭 '개혁신당' 창당 준비에 돌입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위원장 대구 행보는 수성 전략에 불과하다고 견제구를 던졌습니다.
또 지금 해야 할 건 특검 충격을 완화하려는 노력인데, 한 위원장이 '김건희 여사 특검'을 '도이치 특검'으로 고쳐 부르며 의미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부산과 경남 지역으로 가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라고요?
[기자]
네,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오찬을 함께 합니다.
이낙연 전 대표 신당 공식화로 불거진 당 내홍 수습 방안과 올해 4월 총선 전략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대표는 새해 첫날인 어제는 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도 찾았는데, 당내 단합을 강조하고 이재명 체제의 정통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한편 이낙연 전 대표는 어제 행주산성 신년인사회에서 '기득권과 한판 승부를 벌이겠다', '국민에게 다른 선택지를 드려야 한다'고 언급하며 신당 추진 의지를 거듭 드러... (중략)
YTN 김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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