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의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영상 보신 것처럼 오늘 쌍특검 재의결은 안건으로 올라오지 않은 것으로 민주당에서 결론을 내린 것 같은데 민주당은 향후에 어떻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이십니까?
[김성환]
우리 원내대표가 밝힌 대로 대통령이 거부권을 취소하고 특검을 수용하라는 의견이고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저희가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예정으로 있는데요. 잘 아시겠습니다마는 검찰도 판사도 자기 가족과 관련해서는 수사를 기피하거나 혹은 재판을 기피하는 게 그동안의 관행이었지 않습니까? 그게 헌법적으로 내재적 한계라고 하는 건데요. 그런데 대장동 50억 클럽은 대통령 당사자의 문제이고 김건희 특검은 대통령 배우자의 문제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 당사자가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은 헌법상 권한을 넘어선 거다라는 것 때문에 저희가 권한쟁의심판을 지금 청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주지만 그렇지 않다면 헌법재판소에 대통령의 권한이 과잉행사된 거 아니냐고 하는 것을 물어볼 예정으로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떻게 대응하실 생각이십니까?
[성일종]
민주당의 가장 나쁜 정치 중 하나가 저는 이런 행위라고 생각을 해요. 패스트트랙을 태웠잖아요. 그러면 패스트트랙은 신속하고 빨리 하자는 거잖아요. 대통령께서 재의요구를 했습니다. 그러면 패스트트랙을 했으니까 빨리 해야 될 거 아니겠습니까? 이것도 자기 모순에 빠져있는 것이고요. 제가 세 가지만 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법, 이게 총선용 기획특검 아닙니까? 민주당이 더 잘 알 거예요. 왜 그러냐.
첫 번째는 대통령 결혼 전이에요. 12~13년 전입니다. 이게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하고 결혼을 안 했으면 얘기가 되겠습니까? 두 번째, 이게 문재인 정부에서 탈탈 털었잖아요. 2년간 털었습니다. 그리고 윤 대통령이 총장 시절에 추미애 장관이 검찰총장이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직무배제까지 시킨 사건이에요. 세 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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