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었습니다.
영하권 기온에 안개가 겹치며 도로 위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겠는데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기 전까지 도로 미끄럼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뒤엉키며 시야도 무척 답답합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60㎍으로 평소보다 2~3배가량 짙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나오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서부와 전북, 경북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져 있습니다.
인천과 대전, 세종과 충남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인데요,
밤에는 중국발 스모그까지 추가로 유입되며 대기 질이 더 악화하겠습니다.
호흡기 건강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5도, 광주 7도, 부산 11도로 비교적 온화함이 감돌겠습니다.
다만,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겠고,
늦은 밤에는 강원 내륙과 산간에 1cm 미만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당분간 심한 추위는 없겠지만,
일요일에는 중서부와 호남 지방에 또 한차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그래픽 : 김현진
YTN 신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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