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대표적인 반도체 인력 양성기관인 경기도 수원의 성균관대 반도체관에서, 윤 대통령은 반도체 생태계의 중요성과 정부의 지원 방향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민생 토론회 현장, 연결합니다.

[윤석열 / 대통령]
여러분들 만나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보니까 우리 학생들 연두자들이 많이 와 계신 것 같은데 이렇게 만나서 정말 기쁩니다. 제가 취임한 이후에 열흘 만에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하셨습니다. 그래서 용산 제 사무실이 아니라 평택의 삼성 반도체 캠퍼스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손님을 모실 때는 원래 제일 좋은 것부터 보여드리지 않습니까. 정상과 대화를 하면 한국에 대해 가장 많이 얘기하는 것이 BTS와 반도체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정말 전 세계에 자랑하고 싶은 넘버원이 바로 이 반도체기 때문에 삼성 캠퍼스를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첫 번째 방문지로 보여드리고 저도 거기서 처음 만난 것입니다.가 보니까 노광장비 네덜란드 것만 있는 게 아니고 어플라이트 머티어리얼스라고 미국산 이런 장비들도 많이 있더군요.

하여튼 저는 취임 이후에 반도체 사업 발전을 위해서 나름 열심히 노력했다고 자부합니다. 먼저 대통령에 취임한 직후 반도체 관련 학과의 정원부터 늘렸습니다. 오늘 반도체 전공 학생들이 많이 오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부 출범부터 지금까지 저와 함께하고 있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도 여러분의 반도체 전문가 선배입니다. 제가 선거 때부터 우리 이종호 장관으로부터 반도체에 관해서 공부를 좀 배웠습니다. 그리고 취임한 이후에는 이종호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 상대로 반도체 강의도 했습니다. 왜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강의를 했느냐? 이것은 과기부 장관이나 산업부 장관뿐만이 아니라 모든 국무위원이 우리나라의 주력 전략산업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된다는 판단하에 과기부 장관으로 하여금 국무회의에서 강의를 한번 하게 한 것입니다.

이제 주변 어디를 봐도 반도체 없이 돌아가는 산업이 없습니다. AI, 첨단 바이오, 컨텀 같은 3대 소위 미래 전략기술이라고 하는 그런 것에도 핵심 자산은 반도체입니다. 퀀텀조차도 바로 반도체 칩을 만드는 그런 기술로써 소형화하고 퀀텀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것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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