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여론조사에 거짓 응답을 하도록 유도한 정황이 담긴 자신의 육성이 공개되자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는 경선 여론조사가 아닌 언론사 자체 여론조사를 앞두고 한 말로, 선거법과는 무관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20대 여론조사 응답률이 현저히 떨어져 회신율을 높이기 위한 말이었다"며 "진중치 못한 처신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전북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요새 20대는 여론조사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참석자들에게 하루만 20대로 응답해달라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기자 | 김민성
AI 앵커 | Y-GO
자막편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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