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회장 횡령 사건 재수사
일당 5억원의 '황제노역' 논란이 일었던 전 대주그룹 회장 허재호씨의 횡령·배임 사건에 대해서. 경찰이 재수사에 나섭니다.
허씨의 해외 체류로 일부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정지돼 허씨가 귀국하면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인데요.
허씨는 2010년 대주그룹에서 백 억여원을 횡령해, 전남 담양의 한 골프장에 넘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허씨가 지난 2015년부터 뉴질랜드에 머무른 바 있어 이 기간 공소시효가 정지돼 처벌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허씨는 양도소득세 5억여원 등을 내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지만,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법정에 출석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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