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 공공병원 적자 눈덩이…빅5 병원은 수익 급증
코로나19 유행 기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공공의료기관들의 적자가 크게 불어난 반면, 이른바 '빅5'를 포함한 서울의 민간 상급종합병원들은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개한 '2022 회계연도 결산서 자료'를 보면, 국립중앙의료원의 의료손실은 2019년 340억원에서 지난해 727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서울적십자병원도 같은 기간 의료손실이 54억원에서 239억원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반면 서울아산병원은 2019년 의료이익이 551억원에서 지난해 1,690억 원으로 3배 넘게 늘었고, 세브란스병원의 역시 51억원에서 684억원으로 13배 급증해 대조를 이뤘습니다.
김동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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