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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이틀째 온수·난방 중단..."한겨울 추위 속 물난리까지" / YTN

YTN news 20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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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오동건 앵커, 엄지민 앵커
■ 전화 : 누수·단전 피해 주민 서울 양천구 목동 10단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으로 보여드린 것처럼 일부 지역 주민은 온수관 파열로 집 안에 물이 들어차고 전기까지 끊겼습니다. 피해 주민 직접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선생님, 나와 계시죠?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인터뷰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놀라셨겠네요?

[인터뷰]
네, 저는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YTN에 감사드리고요.


우선 그러면 저희가 신상 공개를 다 할 수는 없지만 지역은 밝히셔야 될 것 같은데 어느 지역 사시는 주민이시죠?

[인터뷰]
신정동 1024동 주민이에요.


신정동에 1024동.


어제부터 그 일대 온수 그리고 난방 공급이 끊겼잖아요. 지금도 복구 중인 것 같은데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금 상황은 오전 방송에 따르면 에너지공단에서 온수와 난방이 17시에 공급이 예정된다고 알려와서 전달해준다고 방송이 나왔어요.


오늘 5시요?

[인터뷰]
네, 어제는 밤 10시에 공급 예정이라고 했는데 다시 밤 9시 20분에 18일 오후 3시 예정이라고 방송이 나왔었어요.


요즘에 이렇게 주민들끼리 같이 SNS 방도 공유하기 때문에 의견을 들을 수 있을 텐데 5시면 나올 거라고 주민들이 믿던가요? 아니면 회의적이던가요?

[인터뷰]
그렇다고 하니까 에너지공단에서 관리실에다가 그렇게 연락이 와서 저희들은 믿고 있죠.


지금 사시는 아파트에서 일단 난방이 끊긴 것도 문제인데 온수관이 터지면서 저희가 앞서 화면으로 보여드렸는데 계단을 통해서 물이 막 넘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집안의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괜찮으십니까?

[인터뷰]
말로 다 못 하죠. 어제저녁 한 9시 20분쯤에 공급 예정이라고 방송이 나온 후에 9시 30분쯤부터 정전이 되더라고요, 갑자기. 그러더니 현관에 물이 차고 그다음 지붕과 마룻바닥으로 물이 막 새어 들어오는 거예요. 두 방에서 물이 차서 수건과 책받침으로 물을 한 20cm쯤 퍼낸 것 같아요.


지금 저희가 영상을 보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물을 퍼내는 영상부터 계단으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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