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한동훈, 대학생 현장 간담회 후 질의응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숭실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했는데요.
이후 기자들과 만난 현장, 직접 보시죠.
[기자]
이번 총선에서 대학생들 관련된 구상하신 것들이 있으신가요.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희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한 것은 보통 저희가 사실 하늘 아래 완전히 새로운 건 없어요.
이게 비슷한 것들이 계속 나오는데 결국은 우선순위의 문제겠죠.
그리고 실천 가능성의 문제고 저희는 이번 총선에서 여당으로서 정부와 협력해서 실천할 수 있는 우선순위를 정하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먼저 저희가 공약을 발표하기 전에 이런 수요자들로부터 진술한 얘기를 충분히 듣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뭐 돈만 있으면 뭐든 다 할 수 있죠. 다 뭐 집도 사줄 수 있고 그렇죠.
그런데 그럴 수 없는 현실 세계에서 사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 총선이라는 공간에서 그 대한민국의 젊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정책을 우선순위를 뽑아서 제시하고 그걸 실천하기 위해서 얘기를 잘 들어 보려고 온 겁니다.
[기자]
서천 상인들이 재난 현장을 정치쇼에 이용했다고 비판하는데.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다 그러신 것 같지는 않고요. 저희가 서천시장에 큰 피해가 난 것을 정부와 여당이 신속하게 가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서 상인들을 뵈어었고 충분한 지원책을 약속드리고 바로 실행할 계획입니다.
[기자]
민주당에서 음주운전 등 5대 혐오 범죄 규정해서 공천 과정에서 도덕성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제가 그거 봤는데요. 굉장히 정교하게 만들었던데요.
정확하게 이재명 대표만 거기 걸리지 않도록 여러 가지 고려를 해서 만든 것 같습니다.
그게 재판을 계속 받으시고 있고 수사를 받으시고 있는데다가 전과도 여러 개가 있으시잖아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그 5대 기준에는 하나도 걸리지가 않네요.
그런 기준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국민들이 공감하실까 저는 우려가 되네요.
[기자]
서천 현장에서 대통령을 만나시고 갈등도 봉합하셨다고 보고 있잖아요.
근데 그 장소로서 서천 화재현장이 적합했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 이야기 듣고 싶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저는 여당의 대표로서 재난의 현장을 갔던 것이고요.
특별히 그걸 계획한 것은 아닙니다.
거기서 그럼 대통령도 오시고 저도 오는데 거기서 뭐 따로따로 가야 맞는 것이냐.
이런 말씀을 드리죠.
거기서 무슨 다른 얘기를 하는 건 없잖아요.
그러면 거기서 대통령과 여당의 대표가 책임있는 지원책을 만들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재난 현장을 둘러보는 것이 잘못된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