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사법농단 의혹' 1심 재판에서 무죄 선고가 내려진 데 대해, 당시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입장을 밝히는 게 순서이자 의무라고 밝혔습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8년 당시 50여 명의 검사가 투입되고 5개월 동안 수사가 진행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소 1,800여 일 만에 선고가 되고 4시간이나 걸린 세기의 재판이었던 만큼, 국민의 관심이 크고 정치적 해석이나 억측이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사법농단 의혹' 수사가 문재인 정부의 사법부 장악 과정이었다는 여당 지적에는, 당시 수사를 한 사람들이 누구냐며 엉뚱한 정치 해석이나 논리를 펴는 것은 전혀 타당하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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