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40대 벤츠 운전자가 20대 배달기사들과 7km 남짓 추격전을 벌인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44살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젯밤(3일) 11시 10분쯤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에서 음주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신호대기 중이던 경차를 들이받고도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20대 배달기사 2명이 경찰과 함께 10분 넘게 추격전을 벌였고 A 씨는 직선거리로 7km 남짓 떨어진 오이도 산업단지에서 체포됐습니다.
붙잡힌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고 A 씨 차량에 충돌사고를 당한 경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한 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이나 사고 후 미조치 같은 추가 혐의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YTN 나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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