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지대 '빅텐트' 성사...총선 변수로 급부상 / YTN

YTN news 202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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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한연희 앵커
■ 출연 : 송영훈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설 연휴 첫날인 어제, 제3지대 세력들이 합당을 전격 발표했습니다. 오늘로 총선이 꼭 60일 남았는데요. 이 시점에서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등장이 여론과 총선 구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게 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공천이 본격화하면서 파열음을 내고 있는 각 정당 소식을 비롯해총선 준비에 돌입한 정치권 상황두 분과 정리해보겠습니다. 송영훈 변호사, 장윤미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정말 그야말로 깜짝 합당 선언이 나왔습니다. 지지부진했던 논의가 어제 극적으로 성사가 된 건데 어떻게 지켜보셨어요?

[송영훈]
저는 어제 이 합당 선언을 못 할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오후 3시에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한다고 떴는데. 3시 30분, 3시 50분 계속 늦어졌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미래와 개혁미래당 창당대회를 할 때도 조응천, 이원욱 두 분이 30분 전에 불참하는 일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역시나 또 못 하는구나 생각했는데 어쨌든 어제 합당선언을 했어요. 그런데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30분 전에 창당대회 불참하는 일도 있었기 때문에 이 제3지대의 단일정당 창당이라고 하는 것도 창당대회를 해봐야 알 수 있는 일이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이미 한 번 어떻게 보면 국민들께서 보시기에는 이분들이 무난하게 결합해서 하나의 당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신뢰가 많이 흔들린 상태예요, 그 사건으로 인해서. 그래서 창당대회를 해 봐야 알겠다, 이런 생각이 들고. 그다음에 또 창당대회는 무사히 치르더라도 그 이후에 넘어야 될 난관들이 워낙 많습니다. 특히나 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대표는 두 분이 걸어온 정치 역정이 워낙에 다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화학적 결합이 가능할지에 대해서 여전히 의문부호가 붙은 상태로 출발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일단 의문부호를 얘기하셨고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윤미]
정말 깜짝뉴스였죠. 왜냐하면 기자분들도 제대로 예상하거나 기미를 채거나 그런 상황도 아니었었고요. 실제로 정치 시사프로그램 같은 경우 설 연휴이기 때문에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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