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北 '애국가'서 '삼천리' 삭제…"남한 지우기" 外
지금 이 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한국을 최대 적국으로 명시한 김정은 정권이 북한 국가의 가사에서도 한반도를 의미하는 '삼천리' 표현을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절 가사 중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이 '이 세상 아름다운 내 조국'으로 바뀐 건데요.
지난달엔 지도에서 하나의 색으로 표시하던 한반도를 남북 다른 색깔로 구분하도록 바꾸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남한 지우기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치동 기자입니다.
축구스타 이강인이 축구대표팀 내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선 가운데, 이강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기업들에도 불똥이 튀고 있습니다.
'광고를 내리라'는 날 선 반응은 물론 모델을 바꾸지 않으면 불매운동에 나서겠다는 일부 누리꾼까지,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기업들은 난처한 표정입니다.
축구대표팀 논란과 무관한 기업을 비난하며 불매운동까지 벌이는 건 부적절하단 목소리도 나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 '홍콩ELS'의 손실액이 올해 벌써 5천억 원을 넘어섰는데요.
금융감독원은 오늘(16일)부터 주요 판매사인 금융사를 대상으로 2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은 2차 검사에서 불완전판매 사례를 유형화하고, 책임분담 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인데요.
이런 가운데, 가입자들은 금융당국도 책임이 있다며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문형민 기자입니다.
언어치료 재활사가 10대 미만의 아동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장애 아동들에 대한 폭행은 수개월간 이어졌는데요.
수업이 끝난 아이의 얼굴에서 멍을 발견한 부모가 학대 정황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밝혀졌습니다.
폭행 장면은 센터 내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경찰은 해당 재활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남은 유일한 병원에 진입해 군사 작전을 벌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납치된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지만, 인질은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은 무덤까지 파헤치고, 10대 소년을 비롯해 8명은 대피하다 총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란민 100만 명이 몰린 최남단 라파에서 참사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미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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