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엘시티 99층서 외국인이 낙하산 타고 활강"…경찰 추적 중

부산 해운대의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 99층에서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15일 오전 7시쯤 부산 중동 엘시티에 몰래 들어간 혐의로 외국인 추정 남성 2명을 쫓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전 세계의 유명 초고층 빌딩이나 절벽에서 낙하산으로 뛰어내리는 이른바 '베이스 점핑' 전문가라고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019년에도 엘시티에서는 러시아인 2명이 낙하산을 이용해 뛰어내려 주거침입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엄승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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