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우수' 곳곳 비...밤부터 동해안 '대설' 주의 / YTN

YTN news 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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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입니다.

절기에 맞게 날은 무척 포근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 12도까지 올라, 어제 같은 시각보다도 4도나 높습니다.

한편, 밤사이 내린 비는 대부분 잦아들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는 약한 이슬비만 내리고 있는데요

오후에는 대부분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일부 지역에서만 산발적으로 비가 더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밤부터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영동 등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폭설이 오겠고, 경북 북부에도 최고 5cm의 눈이 오겠고, 이 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미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설물 붕괴와 차량 고립이 우려되는 수준입니다.

피해 없도록 사전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구름이 이불 역할을 하면서 날은 비교적 포근합니다.

한낮에 서울 12도, 광주 16도, 대구 21도까지 올라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이번 주는 주 후반까지 궂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수요일 밤부터는 수도권 등 중부 내륙에도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 있고요,

영동 지방은 주 후반까지 많은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 내일부터는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주 후반에는 영하권 아침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그래픽: 김도윤




YTN 이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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