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오신환 국민의힘 전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총선의 핵심승부처로 꼽히는 곳이죠. '한강벨트' 공략에 여야가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처음으로 대진표를 확정한 곳이죠. 서울 광진을 공천이 확정된 여야 후보들 모시는 시간 마련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차례로 나옵니다. 오늘은 먼저 오신환 전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오신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몇 년 전에 참 많이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이제는 후보의 자격으로 이야기를 나누게 됐습니다. 저희가 초반에 같은 질문을 드리기 위해서 키워드 형식으로 질문을 준비해 봤습니다. 질문을 먼저 보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함께 보시죠. 아무래도 첫 질문, 이거 제일 먼저 이야기하고 싶었을 것 같은데. 지금 바쁘시잖아요. 지역을 돌아다니시느라. 광진을이란 어떤 곳입니까?
[오신환]
광진을은 제가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가진 보석 같은 도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만큼 할 일이 너무 많고요. 또 광진을이 과거에 서울 49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에 광진을, 관악을, 강북을 이 3개 지역만 87년도 민주화 이후에 한 번도 보수 정치인이 이긴 적이 없는 그런 지역입니다. 제가 27년 만에 관악을은 보수의 깃발을 꽂았고요. 이제 광진을에서 36년 만에 민주당의 아성을 깨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자 지금 주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일종의 도장깨기...
[오신환]
험지 깨기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저는 그만큼 정체돼 있고 머물러 있는 도시의 형태를 갖고 있는데 거기서는 무한한 잠재 가능성을 갖고 조금만 일하면 광진이 눈에 띄게 변화할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제가 서울시 부시장을 할 때 25개 자치구의 많은 현안들을 만날 수가 있었는데요. 특히 광진구의 주민들을 만나면서 일 하나만큼은 오신환이 잘한다, 이런 평가를 받았고요. 광진에 와서 일하면 좋겠다는 여러 가지 권유도 있어서 제가 광진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광진에 처가가 있어서는 아니고요?
[오신환]
제 개인적인 연고는 89년도에 제가 건국대학교를 다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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