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 건설업체로부터 1억여 원어치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임 전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한 뒤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오늘 새벽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 전 의원은 2019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자신의 지역구 건설업체 두 곳에서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과 성형수술 비용을 대납받고, 법인카드를 받아 사용하는 등 1억 천5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습니다.
임 전 의원은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아 의원직을 잃은 상태입니다.
YTN 우종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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