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읽기] 저출생 비상…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 0.65명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학교 겸임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사상 처음으로 0.6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올해 합계출산율도 0.6명대로 예상되고 있는데, 어느 정도로 심각한 겁니까?
정부가 저출생 대응에 천문학적 예산을 집행하고 있지만 출산율은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데 여러 대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저출생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중국은 물론 베트남도 최근 출산율 하락에 고심하고 있고, 유럽 주요 국가도 대책을 쏟아내는 등 전 세계가 저출생으로 고민이 깊은데 왜 이렇게 출산율이 급감하는 걸까요?
0.55명으로 전국 최저 출산율을 기록한 서울시는 맞벌이·출산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올해 총 1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둘째 이상 출생아 비중이 작은 특성을 고려해 둘째를 낳을 경우 첫째 돌봄비도 지원하기로 했는데 실효성 있을까요?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충북은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했는데 어떻게 가능했던 건가요? 출산율 제고를 위해 어떤 부분을 참고할 수 있을까요?
다른 이슈도 살펴보죠.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2030 세대의 구매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습니다. 14년 만에 젊은 층의 수입차 구매 비중이 20% 밑으로 떨어졌는데 원인은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고금리 여파가 컸던 걸까요?
최근 수입차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차 모델이 증가한 것도 2030세대의 수입차 구매가 감소하는 경향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되는데 앞으로 국내차에 어떤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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