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단체가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 발언으로 논란을 부른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 대한 즉각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황 수석이 테러 사건을 언급한 건 진보와 보수 같은 이념 문제가 아니라 보편적 민주주의와 직결한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종현 / 한국기자협회장 : 황상무 수석 사퇴하십시오.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이 황상무 수석 해임하십시오. 그분의 발언은 우리의 과거를 부정하는 발언입니다. 그동안 성취했던 언론 자유와 민주화 역정에 대한 가치를 존중해 주십시오.]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 지금 이 사태에 대해서 입장 밝히고 있는 언론은 그저 정부에 비판적인 몇몇 언론들로 한정되지 않습니다. 이 문제가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이념적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민주주의를 할 것이냐, 독재를 할 것이냐는 보편적 민주주의 문제와 맞닿아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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