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곳곳 강풍 동반 비…강원산간 20㎝ 폭설

연합뉴스TV 202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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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퇴근길 곳곳 강풍 동반 비…강원산간 20㎝ 폭설

지금 곳곳으로 봄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보시다시피 비구름이 산발적으로 분포해있고요.

강한 바람이 불거나, 국지적으로 강하게 비가 집중되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은 경기북부에 다소 요란하게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내일까지 영동에는 최고 30mm, 경북북부에 5-20, 그 외 내륙에는 5 내지 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기도 하면서, 강원산간에 20cm 이상, 경북북동산지에 3-8cm, 강원도내륙에 2-7cm의 제법 많은 눈이 예상되는데요.

문제는 이번 눈, 비가 강한 바람을 동반한다는 겁니다.

현재 해안가 곳곳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으로 초속 20에서 25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되고요.

내륙에도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한편, 현재 서쪽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한데요.

내일은 차츰 공기질이 나아지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 눈, 비가 오다가, 차츰 내륙의 하늘은 맑아지겠습니다.

동해안은 오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아침, 저녁은 쌀쌀하겠습니다.

중부 지방 아침에 서울이 0도, 대전이 1도, 원주가 0도에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춘천 9도에 그치겠고요.

남부 지방의 아침 기온은 전주가 2도, 부산 4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광주와 전주, 울산 모두 10도가 예상됩니다.

모레까지 꽃샘추위가 영향을 주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사이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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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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