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3월 외식물가 3.4% 상승…34개월째 평균 상회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3월 외식물가 상승률이 3.4%로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인 3.1%를 웃돌았습니다. 외식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현상이 3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데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반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1.4%로 평균보다 1.7%p 낮았습니다. 하지만 둔화세를 체감하긴 쉽지 않은데 왜 그런 걸까요?
` 물가 부담이 커지며 가공식품을 구입할 때 가격을 먼저 보는 가구도 늘어났습니다. 맛이나 안전성을 크게 따지는 가구가 줄어들었단 건데, 고물가가 소비 경향도 바꾸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가운데 대형마트가 동시다발로 농축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물가 잡기에 나섰습니다.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부담을 좀 줄일 수 있을까요?
다음 주제도 짚어보겠습니다.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을 발표하며 주가가 5% 정도 하락했습니다. 인도량이 얼마나 줄었기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건가요?
테슬라의 성장세에 대한 월가의 비관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혁신 드라이브가 더 이상 먹히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테슬라의 인기가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일론 머스크의 평판에 대한 목소리도 있던데요?
테슬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다른 전기차 업체들은 비교적 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차 실적을 배경으로 판매 성장세를 보였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미국 전기차 시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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