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아픔에도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의 곁을 지키는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10년, 100년이 지나도 영원한 우리의 아기 판다라면서 새 출발을 응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강철원 / 푸바오 사육사 : 푸바오 안녕. 할아버지야. 이런 날이 오고야 말았구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행복을 준 푸바오. 덕분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받았던 네가 먼 여행을 떠나는 날이. 푸바오, 할아버지는 네가 없어도 루이, 후이와 밝은 모습으로 즐겁게 놀아줄 거야. 동생들 모습에서 늘 너를 떠올릴 수 있을 테니까. 푸바오, 검역을 받는 중에 번식기까지 겹치며 힘들었는데 잘 견뎌줘서 정말 고맙고 대견하다. 이제 푸바오는 어른 판다로서 손색이 없을 정도로 모든 과정을 다 해냈구나. 정말 멋지다. 네가 새로운 터전에 잘 도착할 수 있게 할부지가 곁에 있을게. 넌 어느 곳에서나 잘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엄마와 아빠, 동생들도 잘 돌볼 테니 너도 그곳에서 멋지게 적응해다오. 너는 10년이 지나도 100년이 지나도 영원한 아기 판다야. 할부지에게 와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푸바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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