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대다수가 오는 12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현 연 3.5%에서 동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 달 3일까지 59개 기관의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의 설문 응답을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98%는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습니다.

민간 소비 침체로 내수 회복세가 부진하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자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미국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긴축 통화 선호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다음 달 채권시장 심리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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