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높은 투표 열기 이어질까?…이 시각 광주
[앵커]
이번에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로 가보겠습니다.
호남 3개 지역은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곳인데요.
투표 열기가 본투표에서도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경인 기자.
[기자]
네, 광주 광산을 선거구인 첨단다목적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2시간 반이 넘었는데요,
광주 358곳의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휴일 아침인데도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발길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침 운동을 나오거나, 나들이 전 투표소를 찾는 시민들도 있는데요,
유권자들의 바람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경제도 살리고, 살기 좋은 우리 고장을 만들 수 있는 그런 후보를 원합니다. 우리나라를 위해서 일 잘하고 우리 국민이 잘 살 수 있도록…"
호남은 역대 총선마다 사전 투표율이 높고, 본투표 때는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는데요,
지난주 사전투표에서 전남이 41.19%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40%를 넘겼습니다.
전북은 38.5%, 광주가 38%로 뒤를 이으면서 호남이 전국 1,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오늘 본투표에서도 호남의 투표 열기가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은 전남과 전북은 각각 3.6%, 광주는 3.3%로 집계됐습니다.
이곳 광산을 선거구에는 모두 5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광주 등 호남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냈습니다.
광주 전체적으로는 모두 8개 선거구에 36명이 등록했는데요,
평균 경쟁률은 4.5대 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광주 첨단다목적체육관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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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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