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합병 반발' 메이슨 국제투자분쟁 소송, 오늘 저녁 선고

미국계 헤지펀드 메이슨 캐피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에 반발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2,700억 원 규모의 국제투자분쟁 해결 절차, ISDS 사건 결과가 오늘(11일) 나옵니다.

법무부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1일) 오후 7시 메이슨 사건 중재판정부가 판정을 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메이슨 캐피탈은 2018년 9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승인하는 과정에 한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손해를 봤다며 약 2,700억 원 규모의 ISDS를 냈습니다.

법무부는 "판정 결과가 나온 후에도 국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예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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