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소매 차림에 물놀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하루였죠.
때이른 더위에 오늘 그늘과 물가로 향한 분들 꽤 계셨을 겁니다.
오늘 서울 기온 27.3도, 영월은 30도를 육박해 올 봄 들어 가장 높았습니다.
양평 옥천 등 경기도는 30도를 웃돌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역대 '가장 더운 4월'이 되겠습니다.
내일 서울 최고 30도까지 오릅니다.
지금껏 4월 최고 기온 중 30도를 넘어선 적은 없습니다.
더위는 내일 절정을 찍은 뒤, 월요일 비가 내리면서 꺾이겠습니다.
맑은 하늘 사이로 햇볕도 무척 뜨겁겠습니다.
나들이 가실 때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크림이나 모자가 필요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합니다.
한낮에는 전주 29도, 대구 28도로 전국에서 덥겠습니다.
제주도에는 내일 밤부터 비가 시작돼 월요일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채널A뉴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