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8개월 된 남자 아기가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그제(16일) 오후 3시 20분쯤 분유를 먹은 뒤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아이가 목이 막히는 듯한 소리를 내며 거품을 물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아기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아기에게서 외상 등 학대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시신을 부검하고 CCTV를 포렌식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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