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농업위원장, 러시아 방문…식량난 해결책 찾나

북한의 농업 분야를 총괄하는 리철만 내각 부총리 겸 농업위원회 위원장이 러시아 방문을 위해 지난 20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어제(21일) 보도했습니다.

주북 러시아 대사관은 리 부총리가 러시아 농업부 장관과 회담하고 농업감독국·어업국 등과 실무회담을 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또 곡물연구소인 넴시노브카 연방연구센터와 국립농업종합대학 등을 방문한다며 "일정이 매우 많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농업 수장은 러시아 측에 농업기술 이전과 식량 지원 등을 요청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지성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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