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방산과 원전 등 각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공동성명 채택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방산과 원전 관련 협의가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요하니스 대통령도 앞으로 수십 년간 매우 큰 중요성을 가질 분야에서 한국과 함께 일을 하고자 한다며, 국방과 방산,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정치와 안보, 경제 협력·투자, 문화와 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특히 국방협력 협정을 체결해 군사교육과 훈련 교류, 기술 협력 등에서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고, 원전협력 MOU를 기반으로 원전 분야 협력 가속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YTN 강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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